사공만세력

기타 흉신

비인살 (飛刃殺)

'날아오는 칼'이다. 양인과 충(沖)하는 지지로, 양인의 에너지가 멀리 날아가 칼에 베이는 형국이다. 끈기가 부족해 변덕이 심하며, 은근히 뻗대고 반항하는 기질이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 돌발 변수를 상징하며, 현대에서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순발력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천라 (天羅)

'하늘의 그물'이다. 戌·亥 두 지지가 겹쳐 갇히거나 묶이는 형국으로,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매사 답답하다. 활인업이나 철학·명리 공부로 업상대체(業相代替)하면 흉의가 감소하며, 희신이 되면 형권을 담당하는 판검사, 경찰, 군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

지망 (地網)

'땅의 그물'이다. 辰·巳 두 지지가 겹쳐 갇히거나 묶이는 형국으로, 천라와 유사하게 일이 막히고 무력해진다. 활인업이나 철학·명리 공부로 업상대체하며,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통제력과 관리 능력이 뛰어나 조직 관리자로 적합하다.

탕화살 (湯火殺)

화상, 폭발 주의의 살이다. 화재, 가스 폭발, 기름 사고 등을 암시하며, 해당 육신도 화상을 입는다. 현대에는 감정 기복이 심해 욱하는 성향이나 우울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화학, 에너지, 요리 관련 직업에서의 안전 주의가 필요하다.

홍염살 (紅艶殺)

은근하고 치명적인 매력이다. 일간 기준으로 사지를 보며, 본인도 모르게 타인을 끌어당기는 성적 매력과 친화력이 있다. 희용신에 해당하면 가수, 연예인, 접객업, 음식업 등으로 성공할 수 있다. 현대적으로는 서비스업·엔터테인먼트에서 강점이 된다.

음양차착살 (陰陽差錯殺)

'음양의 어긋남'이다. 특정 일주에 해당하며, 배우자 혹은 처가/시가와 불화하거나 인연이 닿지 않을 수 있다. 현대에서는 배우자와의 성격 차이, 결혼 생활의 파란을 암시하는 정도로 해석하며, 사주 전체 구성에 따라 극복 가능하다.

고란살 (孤鸞殺)

'외로운 새'이다. 일명 신음살(呻吟殺)로, 甲寅·乙巳·丁巳·戊申·辛亥 일주에 해당한다. 여명(女命)의 경우 남편과 이별하거나 독수공방할 우려가 있다. 그러나 명국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면 행복할 수 있으며, 독립적 직업 활동을 통해 오히려 자아실현을 이루기도 한다.

효신살 (梟神殺)

일지에 편인을 둔 형태로, 모친과의 인연이 지나치게 강해 배우자 자리에 갈등을 유발한다. 고부간 갈등이 심하고 집안에 화목함이 없을 수 있다. 다만 희신이면 부부 간 정이 아주 좋지는 않아도 고부 갈등은 없을 수 있다.

고신살 (孤神殺)

상처살(남성)이다. 일지 기준으로 보며, 남자의 경우 아내를 극하거나 이별하여 외로움을 탈 수 있다. 배우자가 있어도 심한 외로움을 느끼며, 배우자를 쉽게 만나지 못한다. 다만 귀인이나 희용신에 해당하면 종교의 대사(大師)나 고위 성직자가 될 수 있으며, 종교에 입문하면 작용력이 약해진다.

과숙살 (寡宿殺)

상부살(여성)이다. 일지 기준으로 보며, 여성의 경우 남편과 인연이 박하여 과부가 되거나 외롭게 지낼 우려가 있다. 고신살과 쌍을 이루며, 종교, 학문, 예술에 입문하면 작용력이 감소하고, 독립적 전문직에서 오히려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낙정관살 (落井關殺)

'우물에 빠지는 기운'이다. 수액(水厄)을 조심해야 하며, 매사가 함정에 빠진 듯 중도 장애를 겪기 쉽다. 현대에서는 수영, 수상 레저, 해양 관련 업종에서의 안전 주의로 해석하며, 물 관련 직업(수산업, 해운, 수영 강사)에 종사하면 흉의가 감소한다.

상문살 (喪門殺)

'상복을 입을 기운'이다. 친인척의 상(喪)이나 질병, 횡액을 조심해야 한다. 현대적으로는 장례업, 상조업, 보험업 등 죽음과 이별에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면 오히려 사회적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조객살 (弔客殺)

'문상객의 기운'이다. 상문살과 짝을 이루며, 주변의 우환이나 슬픈 소식, 건강 악화를 암시한다. 상담사, 사회복지사, 종교인 등 타인의 아픔을 돌보는 직업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자신의 일보다 남의 일에 관여하게 되는 성향이 있다.

단교관살 (斷橋關殺)

'끊어진 다리'이다. 팔다리를 다치거나 뼈, 관절 질환(낙상, 골절 등)에 취약해진다. 현대적으로는 이동 중 안전 주의로 해석하며, 특히 운전이나 고소 작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급각살 (急脚殺)

'다리를 절게 된다'는 의미이다. 월지 기준으로 보며, 뼈, 관절, 디스크 등 정형외과적 질환이나 낙상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본인과 해당 육친을 함께 보며, 희기(喜忌)를 가려 판명해야 한다.

십악대패살 (十惡大敗殺)

'열 가지 악함과 크게 패하는 기운'이다. 특정 일주에 해당하며,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낭비벽, 사업 실패, 재산 탕진의 우려가 있어 금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현대 명리학에서는 과도한 흉의 해석을 지양하며, 역설적으로 바닥에서 시작하여 자수성가하는 의지와 저력으로 해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