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는 한자로 '물'을 의미한다. 모든 기운을 수렴해 저장하고 다시 생명을 준비하는 단계이다. 금에서 정리된 결실을 수에 저장하고, 목에서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휴식·준비·훈련하는 모습이다. 물상으로는 바다·하천·비와 같이 실제 물과 관련이 많다.
수는 기운의 끝자락·종료지만, 동시에 다음 생명을 품어 만물의 근원이 된다. 블랙홀처럼 응집해 한없이 떨어지는 기운으로, 토와 작용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게 되며 응집 과정에서 유동성(역마)을 가진다. 수의 폭발력은 해일이나 댐 붕괴처럼 뒤엉켜 흘러가는 양상을 보인다.
수는 노년기와 같다. 시간은 밤, 색상은 흑색, 방위는 북쪽, 계절은 겨울을 상징한다. 신체로는 신장·생식기·귀, 맛으로는 짠맛, 숫자로는 1과 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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